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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끝이길 바랐는데….”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여·10)의 아버지 송모(56)씨는 최근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피살사건 소식을 접한 뒤로는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끔찍한 성폭행을 당하고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딸 아이 사건 이후 여론이 들끓면서 ‘다시는 이런 사건이 없겠구나’하는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좀 달라지겠구나’ 하고 생각한 지 몇 달도 채 안됐다”며 망연자실해 했다.
송씨는 10일 문화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부산 여중생 피살사건)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울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인터뷰 중간중간 입버릇처럼 “그 어린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라고 말하는 송씨의 목소리는 시종 떨렸다.
송씨는 “우리 아이 사건이 터졌을 때 그렇게 떠들썩했으면 이제 그런 험한 일은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왜 이런 일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우리 아이 사건 때 대책들을 많이 내놓은 게 아니었느냐”며 “혜진·예슬이 사건 때도 그렇고 왜 그때만 시끄럽고 조금 있으면 또 다른 사건이 터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씨는 현행 성범죄 처벌 방식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아니라는 이유로, 초범이라고, (형량 감경을 위한) 수많은 단서를 달아놓으니 그 사이로 다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씨는 “전자발찌 (부착) 요건도 너무 까다롭고 재범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너무 허술하다”면서 “짐승만도 못한 범죄를 저지르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무슨 배려를 해줘서 또 다시 이런 일이 터지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침통해 했다.
송씨는 “이렇게 험한 일들이 6개월에 한 번 꼴로 일어나 세상이 들썩거리는데 무작정 아이만 낳으라고 하면 누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겠느냐”며 “소리만 요란했지 그동안 뭐가 바뀐 건지 부모 입장에선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성범죄는 단 한 번만이라도 저지르면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초기부터 싹을 잘라야 한다”며 “말장난처럼 느껴지는 (형량 감경) 단서들만 늘어놓지 말고 딱 떨어지는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나영이는 개학 이후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2주에 한번씩 병원에 다니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송씨는 “지금 회복세로 봐서 올 여름 수술도 차질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간이길 포기한 극악 범죄자들에게 무슨 인권같은 헛소리 지껄이는 건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강간치상(강간치사?)으로 받을수 있는 최고 형량이 10년 안된다는 소리에 기겁을 했었네요..
나라 윗대가리가 ㅁㅊㄴ 이라고 나라가 미치면 안되는데 말이죠.